기사입력 2007.06.22 19:59 / 기사수정 2007.06.22 19:59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나카타는 아직 젊다. 그의 자리를 비워둘 것이다"
일본 대표팀 감독 이바차 오심(66)이 은퇴한 나카타 히데토시(30)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심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유라쿠조에서 열린 '외국 특파원 협회' 기자회견에서 "나카타는 아직 젊다. 꾸준히 경기를 치러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일본 대표팀에 들어올 자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삼 감독은 "현역 시절 그의 몸 관리를 보면 쉽게 기량이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그의 복귀론에 대해 언급하면서, "(은퇴한지)1년이나 된 선수를 부르는 것이 우습지만, 그가 훈련 멤버로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어떠한 형식으로 복귀도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오는 7월1일 홍콩에서 펼쳐질 '홍콩 반환 10주년 기념 자선 축구 경기'에 연이어 출전할 예정인 나카타 역시 그동안 현역에서 은퇴했음에도 축구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