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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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김정민 '찐팬'…"SM 오디션 형 노래 불렀다"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1.08.09 00:50 / 기사수정 2021.08.09 00: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가수 김정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김정민의 집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은 김정민의 집에 초대됐다. 김희철은 김정민의 오랜 팬이라고 밝혔고,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아들 김담율 군을 소개시켜줬다.

특히 김희철은 카세트 플레이어와 김정민의 앨범을 가져왔고,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는 알지 않냐. 진짜 대한민국 최고의 터프가이다. 배우계에는 최민수 형, 가요계에는 김정민 형 이렇게 있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정민은 "레어템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루미코는 "오빠도 이거 없는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김정민은 "이게 30년 가까이 된 거다"라며 감격했고, 김희철은 "옛날엔 테이프 모으는 맛이 있었다. 테이프를 두 개를 산다. 하나는 전시용, 하나는 듣는 용이다"라며 공감했다. 루미코는 "이걸 버리지 않고 갖고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라며 덧붙였다. 

또 김희철은 김정민 모창을 선보였고, 김담율 군은 "똑같다"라며 신기해했다. 김정민은 "이거 한 번 해보자. 아빠 맞히기"라며 제안했다. 김정민과 김희철은 뒤돌아 앉은 김담율 군을 향해 노래를 불렀고, 김담율 군은 고민 끝에 정답을 맞혔다.

김희철은 "요즘 형이 방송을 많이 해서 그렇다"라며 아쉬워했고, 루미코는 "희철 씨가 옛날 오빠 목소리와 비슷하다"라며 거들었다.

김정민은 친필 사인을 한 있는 무릎 담요를 선물했고,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루미코는 "오셔서 오빠 대신 한 곡 해주시면 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뿐만 아니라 루미코는 김희철에게 집밥을 대접했다. 루미코는 메로 구이, 튀김 꼬치 등 다양한 반찬을 준비했고, 김희철은 "집밥을 거의 못 먹는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루미코는 언제부터 연습생이 됐는지 궁금해했고, 김희철은 "스무 살 겨울부터 시작했다. 저 SM 오디션 때 정민이 형 노래 불렀다. 2002년도에 나온 '정상에서'였다. 제가 그때 스무 살이었으니까"라며 회상했다. 김정민은 "내 노래 다 안다. 고맙다"라며 감동했다.

루미코는 '아는 형님'에서 본 노래 맞히기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부탁했고, 김희철은 흔쾌히 수락했다. 더 나아가 김희철은 노래를 듣자마자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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