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9 15:24 / 기사수정 2011.01.19 15:55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2008년 스타리그 결승전이 다시 재현될 전망이다.
21일(금)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B조 송병구(삼성전자) vs 김현우(STX)의 대결 승자가 결승전에서 정명훈(SKT)과 맞붙게 되는 것.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은 당일 저녁 7시 30분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온게임넷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4강 2주차 경기를 앞두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2008년 스타리그 결승전의 재현을 기대하며 '어게인 인크루트', '어게인 2008'을 화두에 올리고 있다.
송병구(삼성전자)가 승리하면 정명훈 vs 송병구의 '인크루트 2008'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되는 것. 하지만 STX 소속으로 골든마우스의 영예를 얻은 박성준과 SKT 도재욱이 맞붙었던 'EVER 2008' 결승전을 언급하며 '어게인 2008'을 외치는 팬들의 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김현우(STX)가 승리하면 조용호, 변은종, 박성준을 배출한 저그 명가 STX와 임요환, 최연성을 배출한 테란 명가 SKT가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맞붙게 된다.
검증된 실력면에서 대체로 송병구의 진출을 예상하는 견해가 많다. 일찌감치 결승 진출을 확정한 정명훈 또한 지난 14일, 승자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 상대로 송병구를 지목한 바 있다. '인크루트 2008'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정명훈이 송병구에 설욕하며 이번에야말로 준우승 징크스를 떨쳐내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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