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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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소속사별 궁합 보다 좌절한 사연?…"있으나 없으나 도움 無"

기사입력 2021.08.03 11:2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EBS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소속사 대표들과의 궁합을 알아본 가운데, 김명중 사장과의 궁합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2일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는 '아니 추가촬영 이라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펭수는 박성준 역술가를 만나 사주 팔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안테나뮤직 유희열과의 궁합에 대해 박성준 역술가는 "유희열씨를 만나게 되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돈이 생기고 재물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해 펭수를 만족시켰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펭수가 이수만 씨를 만나게 되면 굉장히 큰 돈을 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펭수는 "그러면 안테나보단 SM이다"라고 말하며 이수만의 이름을 외쳤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는 "활동이 많아지고 해외 진출 가능성이 열린다"며 "더 많이 알려지고 유명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펭수를 만족시켰다. 끝으로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서는 "본인에게 큰물을 제공한다. 큰물이라는 건 움직임과 활동력이 강해진다는 것"이라며 "해외로 더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운"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EBS 김명중 사장과의 궁합에 대해 박성준 역술가는 "이 궁합은 본인에게 스트레스밖에 안 준다. 가장 안 좋은 궁합"이라고 말했고, 펭수는 헛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런 궁합은 사실 있으나 없으나 본인에게 도움이 안 된다"면서도 "이게 또 특이한 게, 펭수는 항상 10살이기 때문에 내년에 운이 또 바뀐다"고 설명하자 펭수는 "짜릿하구만 이거"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준 역술가는 "내년에는 오히려 이 사장님과 잘 맞는다"고 말했는데, 펭수는 "내년에 없을걸요 이 분?"이라고 반응해 그를 당황케 했다. 실제로 김명중 사장은 내년에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올해 펭수의 운이 박복하다고 말한 박성준 역술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예명으로 빼어날 수(秀) 대신 물 수(水)자를 쓰라고 권유했다. 또한 박복한 운을 이겨내기 위해서 인사를 잘 하고, 납작 엎드리며 나서거나 'X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여 펭수를 좌절시켰으나, 내년에는 운이 풀린다고 말해 펭수가 기운을 회복할 수 있었다.

사진=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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