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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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회' 김현우, "잠재적 살인자" 비난에 분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03 09:11 / 기사수정 2021.08.03 09:2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트시그널2' 출신 김현우가 자신의 음주운전을 비난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김현우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김현우에게 메시지를 보내 "음주운전자, 잠재적 살인자", "왜 이렇게 양심도 없고 뻔뻔함?" 등의 말을 쏟아냈다. 김현우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된 바 있다. 

이에 김현우는 답을 하지 않았고, 누리꾼은 "방송 나오면서 음주운전 해서 욕 먹는 거 감수할 생각 안 했냐", "음주운전 세상에서 제일 혐오" 등의 메시지를 추가로 보냈다. 그러자 김현우는 "너 누구야? 찾아줄까? 내 얼굴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겠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더불어 "경찰서에서 보자 넌. 미안하지만 니 얼굴 봐야겠다"며 "잘못했다고 안 하면 찾아낸다"며 강경대응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메시지 공개 후 김현우는 "잘못한 거 알겠고 평생 뉘우치고 살겠다. 제발 그만해 달라. 저도 사람이다. 제가 죽기를 바라는 건지 뭔지. 나름 저도 열심히 사는데.. 이제 선처 없을 것 같다. 그러지 말아 달라"고 토로했다. 

이어 "죄송하다. 반성 많이 하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 잘못한 거 알겠다. 너무 죄송하다"며 "눈에 안 띄게 지내고 그러려고 하고 있다. 가만히 있는데 그냥 냅두면 안 되냐. 과분한 관심은 감사하다. 근데 저는 연예인, 공인도 아니다. 일반 사람이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김현우는 지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프로그램 종영 후 음주운전 3회 적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던 그는 지난해 2월 '하트시그널' 시리즈 출연진이 함께한 채널A '프렌즈'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김현우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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