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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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8강서 4-6 패배...4강 진출 좌절 [올림픽 양궁]

기사입력 2021.07.31 15:08 / 기사수정 2021.07.31 15:0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29·청주시청)이 8강에서 탈락했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8강전에서 대만의 당즈준에 세트 스코어 4-6(28-28, 27-29, 28-27, 28-28, 27-28)로 패배했다.

16강에서 9발 모두 10점에 꽂아넣은 김우진은 8강 1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첫 발을 10점에 꽂으며 좋은 출발을 했다. 당즈준 역시 높은 점수를 따내며 1세트는 28-28 동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2세트에 들어서는 첫 발을 8점에 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당즈준이 29점을 쏘면서 세트 점수를를 내줬다.

1-3으로 뒤진 3세트에서 김우진은 첫 발을 10점에 꽂으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28-27로 세트를 가져와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도 28-28 동점을 기록한 뒤 5세트로 이어졌다. 당즈준은 첫 발을 8점에 꽂았지만, 나머지 두 발을 10점을 따내 따라붙었다.

5세트에서 김우진은 8-9-10을 맞추며 합계 27점을 쐈다. 당즈준이 28점을 꽂아 김우진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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