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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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변호사 "정의감 보단 유명해지고픈 욕심" (대화의 희열3)

기사입력 2021.07.29 11:42 / 기사수정 2021.07.29 11:4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화의 희열3' 대한민국 최초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반전 과거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 최종회에서는 법조계 아웃사이더 박준영 변호사가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다. 약자의 편에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박준형 변호사와의 대화가 묵직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박준영 변호사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영화 '재심' 정우의 실제 모델이 된 인물.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 '8차 화성 연쇄살인사건', '낙동강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이 그가 맡았던 유명한 재심 사건들.

박준영 변호사는 '최초 재심 전문가' 타이틀을 갖게 된 시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인생 변곡점이 된 '수원 노숙소녀 사망사건'이다. 박준영 변호사는 "사실 처음에는 조금 귀찮았다. 정의감 같은 건 없었다"라며 유명해지고픈 욕심이 더 컸다고 솔직한 고백을 한다. 그가 마음을 바꿔 재심에 열정을 쏟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박준영 변호사는 폭탄 고백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기도 한다. 그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준법성이 요구된다'고 적혀 있다"라며 반전 과거를 밝힌다. 현재는 정의의 아이콘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과거 그는 무기정학까지 받은 비행 청소년이었다고. 그가 어떻게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박준형 변호사는 "'재심 전문' 타이틀이 부담된다"라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준영 변호사와의 대화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화의 희열3' 최종회는 29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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