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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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9첩 반상 준비한 도경완에 "이서진보다 나은데?" 칭찬 (그랜파) [종합]

기사입력 2021.07.17 22:01 / 기사수정 2021.07.17 22:0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그랜파' 백일섭이 도경완을 칭찬했다.

17일 방송된 MBN '그랜파(Grand Par)'는 강원도 갈비정식과 더덕구이 한 상 차림이 걸린 그랜파들의 두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그랜파'들을 위해 9첩반상을 준비하던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이 챙겨준 흑마늘과 흑염소 즙을 선물했다. "색시가 챙겨줬어요"라고 하자 백일섭은 "뭐여? 거시기여? 베리굿이여"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순재의 늦잠에 임하룡은 "87세에 골프 치시는 것도"라며 대단한 거라고 하자 백일섭은 "89세다"라며 이순재의 나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박근형은 "아니다 85세다"라며 서로 다른 나이를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확인 결과 막내 임하룡이 정확했고, 자막에 '알고 지낸 지가 50여 년이지만 나이를 몰랐다'고 했다. 대화를 하던 사이 어젯밤 늦은 시간까지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던 이순재는 늦잠을 자는 모습을 보였다.


배고픔에 먼저 식사를 하던 백일섭, 임하룡, 박근형은 국까지 준비한 도경완의 모습에 "이서진보다 나은데? 서진이보다 나아요"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에 박근형은 "서진이 섭섭하려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환복을 마친 이순재는 동생들의 웃음소리에 이동했다. 식사를 마치고 그랜파들은 장윤정이 챙겨준 즙을 후식으로 마셨고, 백일섭은 "장윤정 씨 고마워"라며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그런가 하면 장소를 이동한 그랜파, 임하룡은 "하루 만에 배가 나왔다. 도캐디가 밥을 해줘가지고 과식을 했다"라고 했다. 이에 백일섭은 "새벽부터 일어나가지고"라며 식사를 챙겨준 도경완의 행동을 기특해했다. 이어 등장한 도경완은 그랜파들에게 "컨디션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백일섭은 "어제 개망신 당했으니 오늘은 망신만 당하겠다"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다.

그의 말에도 순간 당황한 도경완은 "개망신을 당했으니 오늘은 망신, 다음에는 신이 되면 된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오늘 날씨는 골프 치기 좋냐"고 묻자 그랜파들은 "어제보다 훨씬 낫다", "땀날 정도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또, 경기 1등에 대해 이야기하자 임하룡은 "아냐. 난 어제 운 좋게 잘 맞은거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백일섭은 "개그맨들은 왜 그렇게 울어?"라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임하룡에게 백일섭은 "희망적으로 이야기해라 울지말라"며 그를 놀렸다. 이어 도경완은 "어제 공을 생각보다 로스트볼 5개다"며 백일섭이 3개를 잃어버렸다고 했다.

이에 백일섭을 "어제 기억을 잊어버려라"라며 민망해하자 임하룡은 "도처에 형님 얼굴이 뿌려져 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경기에는 12개의 공이었고, 플레이 완료시 남은 공 개수에 따라 점심 메뉴가 차등으로 지급된다. 1~3개는 김치찌개, 4~6개는 곰탕, 7~12개는 갈비 정식, 13개 이상은 갈비정식과 더덕구이 정식이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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