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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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이옥주, 정선희X김지선 27년 찐우정 "두려워도 담대해" (마이웨이)[종합]

기사입력 2021.07.04 21: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옥주가 김지선, 정선희와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개그우먼 이옥주가 출연, 오랜만에 귀국해 한국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옥주는 김지선, 정선희와 오랜만에 만나 27년 추억을 나눴다. 

정선희는 "처음에 이옥주 언니랑 친해지고 싶은데 어려웠다. 동기랑 양주를 들고 언니 방으로 갔다. 언니가 너무 포스있게 앉으라고 하더니 잔에 양주를 가득 따르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런 게 군기인가 싶었다. 그런데 군기면 우리만 마셔야 하는데 언니가 더 마시더라. 20분쯤 지나니까 언니 눈이 풀렸다"고 덧붙이며 이옥주의 애주가 면모를 밝혔다.

이옥주는 김지선, 정선희와 친해진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김지선은 이미 데뷔하자마자 인기가 많았다. 소속은 달라도 눈여겨 봤다. 선후배를 떠나 친구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보다 정신연령이 높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울 점도 많고 내게 조언도 많이 해준다"고 김지선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세 사람은 수다를 좋아하고 술을 잘 마시다보니 본업보다 만나서 놀 때 체력이 부족해서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김지선은 이옥주가 이민을 떠난다고 했을 때 자신의 한 부분이 떨어지는 기분이라고 했다. 김지선은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언니가 많이 그리웠다. 툭 털어놓고 얘기할만한 선배 언니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는 "언니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들 만큼 담대했다. 정말 큰일이고 두려운데도 괜찮다고 온도를 식혀줬다. 언니하면 먹먹했던 게 내가 힘들 때 언니라면 담대하게 날려줬을텐데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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