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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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없어"...이종혁x준수, 아귀찜집 찾아 냉철한 맛 평가(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7.01 00:13 / 기사수정 2021.07.01 00:1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종혁과 이준수가 아귀&뽈찜집을 찾았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복식당'은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아귀&뽈찜집의 모녀 사장님은 처음에 버터를 넣은 조리법으로 백종원의 지적을 받았다. 이후 버터를 빼라는 백종원의 조언대로 연습에 돌입했다고. 연습한 끝에 만들어낸 아귀찜은 특별히 배우 이종혁과 그의 아들 이준수 군이 맛보기도 했다. 

아귀찜을 맛보기 전 상황실에 먼저 들른 이종혁과 이준수 부자. 김성주와 백종원은 이들 부자를 격하게 반겼다. 특히 이준수는 백종원에게 갚을 돈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백종원으로부터 선물 받은 칼값을 돌려준 것.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다는 이준수는 수준급 칼질 솜씨를 자랑했고, 이를 본 백종원은 "너네 아버지보다 훨씬 잘 한다"면서 칭찬했다. 



이후 이들은 아귀&뽈찜집의 아귀찜을 맛보러 가게로 향했다. 정확하게 맛을 보기 위해 공복 상태를 유지한 두 사람. 이종혁은 아귀찜이 나오기 전부터 남나른 눈썰미를 보였다. 이준수는 아귀찜이 나오자 생소한 아귀 위부터 맛을 봤다. 호불호가 갈릴 비주얼이었지만 "쫄깃하다"면서 미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이준수는 먹기 전에 카메라를 향해 음식을 비춰주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이준수는 "맛있다. 살코기가 부드럽다. 여기 친구들이랑도 와 봐야겠다"고 만족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종혁은 맛 평가는 없고 "아귀는 생물이냐" "맵기 정도는 어떻게 조절하시냐" "전분은 넣었느냐" "밥도 볶아 주시느냐" 등의 질문만 끊임없이 던졌다. 이종혁은 별다른 평가없이 아귀찜에서 볶음밥까지 시식했다. 이종혁은 "다음에 개인적으로 올 날이 있을 것 같다"는 말만 남기고 가게를 떠났다. 

다시 상황실로 온 이종혁과 이준수. 이종혁은 "감칠맛이 없고, 맛이 무거웠다. 볶음밥도 꼬들함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볶음밥에 미나리의 아삭함이 없어서 아쉬웠다"고 했고, 이준수는 "저는 짠 것을 좋아하는데, 다른 분들은 좀 짤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그리고 비주얼 파스타집 사장님은 길동 파스타집 사장님과 요리 대결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시식단의 평가에서 비주얼 파스타집 사장님이 이겼지만, 비주얼 파스타집 사장님은 이런저런 조건들을 합쳐봤을 때 자신이 완패했음을 전했다. 그리고 수많은 메뉴를 정리하고 단 3가지 메뉴를 9900원에 팔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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