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29 15: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안성기가 아역배우들과 함께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봤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ODG'에는 '"역사를 쓰셨네요…" 안성기의 커리어를 리뷰하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성기는 김민서, 나하은 등의 아역배우들과 함께 자신의 주요 출연작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역배우들은 안성기의 이름은 몰랐지만, 얼굴은 광고를 통해 안다고 말헀다.
5살의 나이에 데뷔한 뒤 1960년 개봉한 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에 출연했던 안성기는 영화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뭐라고 하는 거야"라며 웃어보였다. 당시에도 연기 학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전혀 없었다. (연기를) 할 사람이 없으니까 친구 아들 데려다가 시켜본 거지"라며 "아마 재능은 있었나봐"라고 덧붙였다.

1980년작인 '바람불어 좋은 날'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안성기는 '칠수와 만수'를 통해 박중훈과 인연을 맺어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안성기는 "이 영화('칠수와 만수')를 통해 만나서 지금까지 쭉 작업을 함께해 온 친구"라고 박중훈을 소개했다. 또 "오랫동안 같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굉장히 느낌이 좋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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