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21 15:50 / 기사수정 2021.06.21 15:27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전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가 왕따 논란 후 씩씩한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이현주의 유튜브 채널 '현주소'에는 '현주의 책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현주는 평소 자주 읽고 좋아하는 책들을 구독자들에게 공유했다.

이현주는 "제가 종종 글 쓰고 이렇게 시 쓰고 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책을 좀 추천도 하고 공유도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먼저 이현주는 "정말 좋아하는 책이다. 마음에 와닿는다"라며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라는 책을 소개했다. 이어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라는 시집을 들며 "제주도에 여행을 갔다가 독립 서점을 갔는데 거기에 딱 이 제목만 보고 마음에 들어서 샀다"라고 전했다.
이현주는 "읽어보니 너무 좋더라. 제가 책을 읽으면서 좀 이렇게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밑줄을 치는 버릇이 있다. 이 책은 다섯 번은 읽은 거 같다"며 "너무 좋아하는 부분도 많고 딱 잘 샀다 생각했던 책이다"라고 추천했다.
계속해서 이현주는 옛날 시집 한권을 들고 "제가 시를 쓰는 취미가 있는 것처럼 엄마도 제 나이 때 시를 쓰는 취미가 있으셨더라. 옛날 시집이라 그런지 쓰여 있는 게 옛날 느낌이기도 하면서 지금의 저를 돌아보게 된다"며 "어릴 때 엄마도 나랑 다를 게 없었구나. 옛날도 지금일아 똑같구나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들어준 책이다"라고 설명했다. 꿈을 꾸면 일기로 쓰는 버릇이 있다는 이현주는 책을 추천받은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현주는 "재밌는 책을 저와 함께 나누고 읽으면서 행복한 시간들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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