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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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 느낌' 알렉산더 아놀드, 유로2020 도중 새 헤어스타일 공개

기사입력 2021.06.16 12:05 / 기사수정 2021.06.16 16: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로 2020 본선에 합류했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새로운 머리로 대회에 나선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이 다니는 헤어샵 '댓필링(thatfeeling)' 샵 SNS를 통해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다. 아놀드는 평소 엄청난 곱슬머리를 그대로 유지한 채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놀드는 샵에서 브레이드 스타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잉글랜드의 유로 2020 첫 경기인 크로아티아전에 아직 선을 보이지 못했지만, 조만간 있을 2차전에 그의 새 헤어스타일을 확인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놀드는 2016/17시즌 리버풀 유스 팀에서 콜업돼 17세의 나이에 성인팀에 데뷔했다. 당시의 헤어스타일에서 길이만 변했을 뿐 아놀드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바꾼 적이 없다. 

아놀드는 2016/17시즌 데뷔 이후 5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179경기 10골 44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129경기 8골 34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리버풀은 아놀드의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8/19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2위, 그리고 2019/20시즌 30년 만에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2018년 6월 7일, 19세의 나이에 코스타리카와의 친선전에 데뷔했고 곧바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돼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번 유로 2020을 앞두고 아놀드는 3월 A매치에 소집되지 못하면서 유로 본선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과포화된 우측 풀백 자리에 멀티성이 떨어지는 아놀드가 배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현지 여론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아놀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아 유로 본선에 소집됐다. 

한편 아놀드는 부상으로 낙마하고 벤 화이트(브라이튼)가 후임으로 발탁됐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알렉산더 아놀드 / 댓필링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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