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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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나한테 잘해"…윤혜진, 첫 고정에 두근두근 (왓씨티비)[종합]

기사입력 2021.06.10 17:50 / 기사수정 2021.06.10 13:2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윤혜진이 '해방타운' 첫 방송의 떨림을 공유했다. 

윤혜진은 10일 개인 유튜브 채널 왓씨티비(What see TV)를 통해 JTBC '해방타운' 첫 출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영상과 함께 "이게 정말 무슨 일입니까. 여러분이 자꾸 방송국에서 뭐하냐 이 언니 안 잡아가고. 이런 댓글들 때문에 저 섭외된 것 같다. 너무 좋은 시간, 좋은 추억 만들게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너무너무 오랜만에 긴장해본 것 같다. 그런데 편집돼서 일일이 안나왔지만 응원 메시지나 댓글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린다. 많이 컸다. 윤혜진. 저 진짜 마음 속에 꼭 새겨두고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겠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혜진은 '해방타운' 첫 방송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윤혜진은 "나 진짜 떨린다. 무대 설 때보다 떨린다. 내가 이렇게 나 혼자 나가서 고정 출연한다는 게 태어나서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아무 말도 못 할 수 있다. 너무 떨린다"면서 "도와달라. 저 나왔는데 폭삭 망하면 창피하지 않냐. 빵 뜨고 대박나는 것까지 바라지도 않는다. 정도 껏만 하자다"고 웃었다. 

또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에게도 "너무 떨린다"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는 팬들의 DM과 댓글이 너무 큰 힘이 된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6년 넘게 우리가 수다 떨고 같이 소통한 시간이 생각보다 긴거다. 지금 아는 언니 TV에 나간다고 물가에 내놓은 기분인거다"고 팬들의 마음을 짐작하며 고마운 마음을 보답할 방법을 생각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에게 "이건 정말 억만금이 있어도 보답할 길이 없다"면서 감격스러워했다. 그러자 엄태웅은 "내가 아씨들이다 생각하고 나한테 잘하라"고 말했고, 윤혜진은 황당하다는 듯 웃었다.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되자 윤혜진은 집중했다. 이때 딸 지온이가 옆으로 다가왔다. 윤혜진은 TV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너무 어색하다"고 낯설어했다. 지온이도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윤혜진은 '해방타운'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행복하더라"고 미소 지었다. 엄태웅도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듯 웃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왓씨티비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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