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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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우승' 에메리, '8위' 아스날의 실수?

기사입력 2021.05.27 17:28 / 기사수정 2021.05.27 17:2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스날이 에메리를 경질해서는 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닐 레논 전 셀틱 감독이 27일(이하 한국시각) BBC 5에서 아스날을 비난했다. 닐 레논은 "아스날은 에메리를 경질해서는 안됐다"라고 주장했다. 

우나이 에메리는 27일 비야레알을 이끌고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에메리는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까지 포함해 사상 첫 4회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다. 에메리는 세비야 감독으로 2013/14시즌부터 유로파리그 3연패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닐 레논 전 셀틱 감독은 이런 에메리를 경질한 아스날의 선택은 매우 어리석은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에메리가 비야레알에서 이룬 업적을 볼 때 아스날이 에메리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의 경험이 비야레알의 우승에 큰 힘이 됐다"라고 말하며 아스날 역시 에메리가 감독이던 2018/19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해당 시즌은 에메리의 첫 시즌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간이 더 주어졌다면 아스날을 성공으로 이끌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메리는 2018/19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이후 2019/20시즌 중반에 결질됐다. 시즌 13경기를 한 가운데 4승 6무 3패로 리그 8위에 팀이 위치했기 때문이다. 에메리의 후임인 아르테타는 2020/21시즌 아스날을 이끌고 리그 8위를 기록했다. 

닐 레논은 셀틱FC에서 5번의 리그 우승, 4번의 스코티시 컵 우승 그리고 1번의 리그컵 우승을 경험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비야레알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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