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4 12:04 / 기사수정 2021.05.14 12:04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안재모가 보복 운전자에 화끈한 참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그의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킹두한이 ‘라떼’ 시절과는 사뭇 다른 요즘 세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리바리한 모습이 B급 감성의 페이크 다큐로 그려지며, 짠하면서도 웃픈 재미를 전한다.
13일 첫 공개된 1회에서는 이진호가 중고 장터에서 킹두한 굿즈를 판매하는 안재모를 우연히 만나고, 어느덧 평범한 현실 중년이 되어 있는 그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킹두한TV 유튜브를 함께하자고 제안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모 회사 대표라는 안재모에게 바지사장이라며 ‘팩폭’을 서슴없이 던지는 이진호와, 이에 당황하면서도 킹두한에 대한 관심을 은근히 즐기는 안재모의 차진 케미가 웃음을 선사했다.
안재모와 이진호의 예상치 못한 특급 케미에 시청자들은 “첫 에피소드부터 터졌다” “현실 웃음 나오게 하는 조합”이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더욱이 카카오TV에서 공개된 '야인 이즈 백' 본편을 통해 킹두한이 되어가는 안재모의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청자들은 ‘킹두한TV’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까지 순례하고, 어린 시절 킹두한에 얽힌 추억을 회상하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
킹두한TV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큰형님이 돌아왔다”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봤는데 그 모습 그대로이십니다” “조선 팔도를 평정한 것처럼 유튜브도 평정해 주십시오” 등 재치 넘치는 댓글들이 가득 남겨진 것. 이처럼 킹두한에 대한 시청자들의 ‘팬심’이 뜨겁게 끓어오르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관심 역시 수직 상승하고 있다.

16일 공개되는 에피소드와 관련해 '야인 이즈 백' 제작진은 안재모가 마치 18년 전 킹두한으로 돌아간 듯한 대활약을 펼칠 것이라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재모와 이진호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잠시 운전을 잘못했다는 이유로 한 차가 보복 운전을 하며 쫓아오고, 결국 차에서 내린 안재모와 상대 운전자 사이에 금방이라도 몸싸움이 벌어질 듯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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