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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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이지혜, 딸 태리가 벌써 유치원에…"인생 2회차 아냐?"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5.14 07: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지혜가 말이 부쩍 늘은 딸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지혜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이하 '관종언니')에 '트렌드에 민감한 태리의 자라 2021SS 신상 등원룩은? 태리의 유치원 출동 패션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지혜는 "우리 태리의 등원룩 브이로그다. 태리 옷을 입혀보고 있는데 저는 대만족이다"라며 딸 태리의 유치원 등원 패션을 선보였다.

태리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옷 같냐", "마음에 들었냐" 등 엄마아빠의 질문에 답하며 훌쩍 큰 모습을 보였다. 또 태리는 몸 만한 가방을 메고 유치원으로 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리는 카메라에 대고 "안녕"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뽀로로'를 더 보고 싶다고 울기도 했다. 스스로 계단을 내려오는 태리의 모습에 이지혜는 "혼자 계단 내려올 수 있어? 너 너무 컸다"며 감탄했다.

이어 태리는 "다 모여"라고 말한 후 엄마아빠의 뽀뽀를 받았다.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부쩍 말이 늘은 태리는 자기 전 엄마아빠와 단어 놀이를 했다. 태리는 "할머니가 포도 씻어줬어", "거미 무서워. 올라가"라고 말했다. 단어를 잘못 말한 태리에게 이지혜가 제대로 알려주자 태리는 "태리를 놀렸어. 할머니한테 갈래"라며 오열했다.

이어 태리는 할머니에게로 향해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지혜는 "어머나 어떻게 저렇게 알지?"라고 당황했고 이지혜의 남편은 "어떡하지? 우리 태리 진짜 인생 2회차 아닐까? 너무 놀랐다. 이런 거 어디서 배운 거지?"라고 놀랐다.

이에 이지혜 또한 "태리는 감정이 굉장히 예민하고 감성적이다. 엄마 아빠가 눈 마주치고 깔깔깔 웃었다고, 자기 놀려서 화났대. 다신 안 그런다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훌쩍 커버린 딸의 모습에 이지혜의 남편은 "깜짝 놀라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 아기들이 원래 이렇게 성장하면서 하는 건가? 우리가 놀렸나?"라며 "나는 너무 귀여워서 웃은 건데"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놀리긴 했지. 우리가 웃으면 기분 나쁘지 쟤 입장에서는. '귀여워서 웃은 거야. 미안해' 했더니 날 이렇게 만져주긴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캡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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