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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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현빈-하지원, 다시 '영혼 체인지'…들통나나?

기사입력 2010.12.27 11:47 / 기사수정 2010.12.27 11:4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현빈과 하지원의 '영혼 체인지'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26일 방송된 SBS <시크릿 가든>(신우철 외 연출, 김은숙 극본)에서는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이 또 한 번의 '영혼 체인지'를 겪었다. 제주도와 경찰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극 중 '파티 키스'를 선보이며 서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라임의 친구 임아영(유인나 분)을 해고시킨 주원의 엄마를 만나기 위해 평창동 집을 찾아갔다. 주원과 라임은 집 앞에서 마주쳤고, 그 순간 갑자기 쏟아지는 비와 함께 둘의 영혼이 바뀌었다.

이미 영혼 체인지를 경험해 봤던 두 사람은 전과 달리 서로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함으로써 더 나은 생활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두 사람 모두 영혼 체인지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주원의 몸으로 면도하던 중 약통을 발견한 라임은 지난번 영혼이 바뀌었을 당시 오스카(윤상현 분)가 했던 말을 떠올리게 된다. 오스카가 말한 "지난번 사고"와 "뭔가 기억이 나거나 그런 거 없느냐. 혹시 모르니까 지현이한테 연락해보라"는 말을 기억해 낸 라임은 곧장 오스카 집으로 향했다.

뜻밖에 오스카와 함께 주원의 주치의인 지현(유서진 분)이 있었지만 주원으로 바뀐 라임이 그녀를 알아볼 리 없었다. 어색한 상황 속에 지현이 떠나고 오스카와 둘만 남게 된 라임은 "뭐 좀 물어볼 게 있다"며 "지현이 연락처 아냐"고 묻는다. 순간 표정이 굳어진 오스카는 소파에 기댄 몸을 일으켜 "당신 누구냐"며 "너 김주원 아니잖아, 내 동생 김주원 어딨어"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액션스쿨 라커룸에서 임종수(이필립 분)를 만난 주원 역시 라임 아버지 기일을 알지 못한 채 종수의 연속된 질문에 거짓으로 둘러댔다. 그러자 종수는 매서운 눈으로 "너 누구야, 너 길라임 아니지"라며 자신의 질문에 대한 진실을 말해준다. 라임과 주원, 두 사람 모두 예기치 못한 위기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소름끼쳤다","임 감독의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고 덩달아 놀란 마음을 표현하는가 하면, "드디어 영혼체인지가 밝혀지는 건가", "다음 회 빨리 보고싶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한편, 주원과 라임의 또 한 번의 '영혼 체인지'가 드디어 들통나는 것일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SBS <시크릿 가든> 15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시크릿가든 ⓒ SBS 방송화면 캡쳐]



방송연예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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