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0 15:50 / 기사수정 2021.05.10 14:56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둘째 이모 김다비가 BTS 뷔에 사과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둘째 이모 김다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송은이가 함께했다.
10일 오후 6시 새 싱글 '오르자'로 컴백하는 김다비는 한 청취자로부터 신곡이 빌보드에 오르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김다비는 “빌보드가 뭔지 알고 있다. 우리 때는 길보드도 있었다. 오를 때까지 올라가 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대 때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빌보드를 뜯어 놓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주라 주라' 활동 당시를 언급하며 “BTS 뷔 씨가 노래를 추천해 줘서 굉장히 탄력을 받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다비는 “정말 세계적인 글로벌 조카들, 아임 쏘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비는 “(뷔가 추천한 내용을) 읽을 줄 알아야 댓글을 다는데 댓글을 못 달았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은이는 "댓글을 읽으실 수 있는 분들이 (김다비에게)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웃었다.
김다비는 “방탄소년단 조카들도 곧 있으면 컴백이다. 가요계 흐름을 알아야지. 나는 지금 심장이 두근두근하다”라고 말하며 팬심을 자랑하기도 했다.
아이돌 조카들과의 대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다비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장르가 트로트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카들이 움직이는 그 차트에서는 싸우고 싶지 않다. 나는 트로트 차트 1등을 해도 냄새만 맡고 내려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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