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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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이용주 "수입=1/N, 국산차 풀옵션 살 정도"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1.05.10 13:50 / 기사수정 2021.05.10 15:1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이 한 달 수입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서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피식대학'의 세 사람은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로 '한사랑 산악회'를 언급했다.

'한사랑 산악회'는 산악인들 캐릭터를 콩트처럼 표현한 콘텐츠로, 엄청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재형은 정광용 캐릭터에 대해 "모델이 저희 아버지시다. 성함까지 그대로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김민수 또한 김영남 캐릭터를 아버지를 모델 삼아 따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주는 "저는 서수남 선배님의 젠틀하신 모습을 따와서 캐릭터를 만들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박명수는 "'피식대학'이 유튜브 구독자 수 11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정말 기쁠 것 같은데 100만이 넘을 때 기분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세 사람은 "구독자 수가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다음 콘텐츠가 성공이 될지를 걱정하고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실버 버튼을 받았을 땐 많이 싸웠다고. 김민수는 "재형이 형이 금과 관련된 걸 가지면 좋다는 얘기를 해서, 실버 버튼은 재형이 형 집에 걸어놨다. 골드 버튼은 사무실에 따로 걸어놨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라디오쇼'의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다.

정재형은 "액수로 대놓고 얘기하기는 그렇다. 통장을 보면 굉장히 기쁘다. 요즘 말로 나락에서 극락으로 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주신 사랑이 환원돼서 저한테 돌아온다. 금융권에 코미디 한다고 빌렸던 4천만 원과, 어머니가 빌린 것까지 해서 이번에 다 갚았다.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서 결국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용주는 "엄지손가락보다 큰 바퀴벌레가 나오는 반지하 집에서 살았다. 예전에 반지하를 탈출했고, 이제는 점점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용주는 "현재 저희 3명 수입은 N분의 1이다. 국산 대형 SUV 풀옵션 한 대를 살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수는 "저는 특별한 게 광고를 하나 찍었다. 그게 적지 않게 들어와서 외제차 중고로 한대 정도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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