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7:07
연예

강재준, '코빅→1호가' 몸개그에 입담까지 특급 활약

기사입력 2021.04.19 13: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코미디빅리그'와 '1호가 될 순 없어'로 대세다운 열일을 펼쳤다.

강재준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콩트와 일상을 아우르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코미디빅리그'의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 코너에서 강재준은 핑크색 태권도 도복을 입고 '꽁냥꽁냥' 모션을 취하며 홍윤화에게 계속해서 메치기를 당하는 몸 개그를 선보였다. 실제 아내지만 극 중에서는 앙숙 커플인 이은형과의 반전 입담도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이은형의 폭로에 당황한 듯한 리액션으로 콩트의 맛을 살렸다.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 엔딩을 장식한 주인공도 강재준이었다. 강재준은 다리가 긴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홍윤화를 위해 "내가 더 다리가 길다"면서 상의를 벗고 바지를 목까지 끌어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강재준의 활약에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 코너는 2021년 2쿼터에서도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1호가 될 순 없어' 스튜디오에서 강재준은 특급 입담으로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이날 스페셜 MC로 김민경이 출연하자 강재준은 "저도 하체 힘이 진짜 센데 전에 김민경 씨와 허벅지 씨름을 하다가 관절이 다 나갈 뻔했다"라는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강재준은 윤형빈의 육아를 보고 "개그맨의 자식이라 반응이 즉각적이다", "아들이 아빠를 교육하는 느낌"이라며 시청자의 입장에서 재치 있는 리액션을 더했고, 최양락, 팽현숙의 영어 공부에 대해 "대단하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윤택의 자연인스러운 모습에는 "도사님 같다"고 전했고, 김기욱이 등장하자 "차를 좋아한다", "저희도 집을 추천 받은 적이 있다"고 소개하는 정보꾼의 면모도 보였다.

한편, 강재준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 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다수 코너를 선보이며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 2015년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코미디빅리그'와 '1호가 될 순 없어'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