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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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4강 상대, 리버풀보다는 레알"

기사입력 2021.04.14 10:42 / 기사수정 2021.04.14 10:42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UEFA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첼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포르투에 0-1로 패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따냈던 첼시는 최종 합계 2-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4강에서 15일 경기 결과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중 승리한 팀과 마주하게 됐다.

투헬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리그 팀을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리그 팀과 경기해야 유럽 무대의 느낌이 나기 때문"이라며 4강 상대로 리버풀보다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내일 경기를 준결승 진출자로서 시청하게 되어 기쁘다. 아직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리버풀은 홈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 꼭 시청할 것"이라며 리버풀이 4강에 진출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4강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상태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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