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10 07:20 / 기사수정 2021.04.10 01:41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아이유가 '인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에는 첫 번째 게스트 아이유와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의 솔직 담백한 음악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이유는 TOP3에게 "무명가수로 시작해서 이제는 명실상부 유명 가수가 되셨는데, 유명해져서 좋으신지"라고 물었다. 이에 정홍일은 "정말 좋은데,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한계가 왔을 때 내가 얼마나 대처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아이유는 "'좋으지'라고 여쭤본 이유가 저는 갑자기 인기가 많아졌을 때 너무 좋았던 거보다 무섭고 혼란스러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똑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저는 구석에 있었고 말도 못 하고 카메라가 나를 비추지 않았는데, 갑자기 제가 센터에 가고 많은 양의 질문을 받게 됐다"며 "나는 달라진 게 없는데, 내가 어떻게 다르게 행동해야 할지 거기에 대해서 많은 혼란을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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