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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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이레 "무덤까지 비밀로 가져가려 했는데…방탄소년단 정말 좋아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1.04.09 16:10 / 기사수정 2021.04.09 16:2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에서 '17하니' 역을 맡아 활약한 배우 이레가 9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레는 연기 외에 자신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답했다. 그는 "전 평소에 노래부르는 걸 좋아해 노래방 가는 걸 좋아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워졌다"며 "주변 지인들과 현장을 다니면서 대화를 하고 노래 틀어놓고 놀고. 그런 큰 즐거움이 힐링으로 번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레는 "열심히 일을 하니 취미를 찾는게 어렵더라. 최대한 나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바쁜 나날들 중 지치지 않는게 무엇일까 고민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좋아하는 가수나 노래가 있는지 덧붙인 질문에 이레는 "무덤까지 비밀로 가져가려고 했는데 질문을 주셔셔"라며 수줍게 운을 뗐다. 이내 이레는 "왕성하게 활동 중이신 방탄소년단분들 정말 좋아한다. 노래도 참 즐겨 듣는다. 유명한 가수분들이나 뮤지션 분들의 노래가 좋다 하면 다 셀렉해서 듣는 편인데. 그분들의 노래는 조금 특별한 것 같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최애곡'을 묻자 그는 '00:00'을 꼽으며 "들으면서 굉장히 많이 공감했고 위로를 받았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바쁘게 삶을 살고 있구나, 나만 그렇지 않구나 하면서 위로를 받았다. 이 노래가 번뜩 떠올랐는데, 다른 좋은 노래들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지난 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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