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31 06:53 / 기사수정 2021.03.31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의정이 김찬우가 장동건 다음으로 여배우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이 30년 만에 김찬우를 만나 감동적인 재회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의정은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남매 역할로 호흡을 맞췄던 김찬우를 30년 만에 만나며 보는 사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여전한 친남매 케미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의정은 얼마나 반가운지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김찬우는 사실 이의정에게 개인적으로 연락도 하고 보고도 싶었지만 갑자기 연락하기도 뭐하고 해서 선뜻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멤버들은 잃어버린 가족을 찾은 것처럼 다정한 이의정과 김찬우를 보며 같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며 "인상이 닮았다"고 했다. 이에 이의정은 '우리들의 천국' 당시에도 진짜 닮아서 실제로 남매가 아니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찬우는 이의정이 어렸을 때부터 활동한 것을 두고 "어머님이 고생 많으셨다"면서 "난 얘가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할 줄 알았는데 '불청'에 나오니 얼마나 마음이 아파"라고 친오빠 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김찬우는 이의정의 투병 소식을 들었을 때는 번호를 알 수는 있었지만 뜬금없이 연락을 하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구본승은 이의정에게 김찬우의 '우리들의 천국' 시절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물어봤다. 이의정은 "최고였다. 여배우 언니들이 첫 번째로는 장동건"이라며 김찬우가 장동건 다음이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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