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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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아주 좋아보여...유로 가능할 것" 더 리흐트의 기대

기사입력 2021.03.28 14:17 / 기사수정 2021.03.28 14:1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버질 반 다이크가 유로2020을 앞두고 네덜란드 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각)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부상에서 재활 중인 반 다이크와 최근에 만나 현재 몸 상태가 아주 좋아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반 다이크는 지난 2020년 10월,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조던 픽포드에게 태클을 당해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현재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더 리흐트는 반 다이크가 다가오는 6월, 유로2020에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최근 발전 속도가 합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더 리흐트는 "우리는 3월 A매치를 위해 대표팀 미팅을 가졌고 거기에 반 다이크가 있었다. 그는 아주 좋아보였고 아주 건강하고 자유로워 보였다. 물론, 그가 신체적으로 어떤지는 잘 모르고 스스로 압박감을 받길 원하지 않길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 다이크는 명확한 마음 가짐을 갖고 있고 매일매일 상황을 보고 있다. 그는 차분하고 그가 유로가 시작할 때 어떤 상태인지 보고 싶어한다. 그가 어떠한 부담도 받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더 리흐트는 "반 다이크는 그가 유로에 갈 건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가 유로에 온다면 오는 것이고 아니라면 다른 선수가 그를 대체할 거지만 그는 아주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의 수도 두바이에 위치한 한 스포츠 재활 센터에서 몇 개월 동안 재활에 전념했고 3월 초 리버풀 훈련장에 복귀해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더 리흐트는 현재 달레이 블린트와 센터백 조합으로 나서고 있고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1차전 터키 원정에선 4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라트비아와 2차전 경기에선 두 선수가 무실점 경기를 펼쳤지만 여전히 네덜란드는 반 다이크의 부재를 느끼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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