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19 11:34 / 기사수정 2021.03.19 13:45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전수경이 재혼을 한 사실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배우 전수경과 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수경은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지금 남편 만나면서는 식사 때 반주하는 게 취미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김수미는 "잠깐만, 지금 남편이란 건 두 번째라는 거냐"라며 "알려지지도 않았잖아. 무심결에 '지금 남편 만나서'라고 했다. 내가 굉장히 캐치가 빠르다"라고 재혼임을 물었다. 전수경은 "재혼을 했다. 아는 사람은 알 수도 있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2008년 이혼 후 쌍둥이 딸 둘을 데리고 살던 전수경은 "당신(김현숙 어머니)도 자식 셋을 홀로 키웠으니 제 모습이 얼마나 딱하고 측은하셨겠냐. 제가 지방에 공연을 가면 대신 딸들을 봐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친정 엄마는 봐주기 어려운 상황이었냐"라고 물었다. 전수경은 "저희 어머니는 제가 28살에 돌아가셨다. 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었다"라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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