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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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달라진 SON, 완벽 도우미로 KDB 턱밑 '추격'

기사입력 2021.03.01 14:00 / 기사수정 2021.03.01 13: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전반기와는 다른 면모로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이날 2분 만에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가레스 베일의 득점을 도왔고 55분엔 하프라인에서 전진한 뒤 아웃프론트 패스로 다시 베일의 득점을 도와 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리포트를 통해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브라이너에 이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공식 대회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케빈 데 브라이너가 이번 시즌 공식 대회 26경기 3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선 3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7경기에 결장했지만 여전한 도움 능력을 과시 중이다.

손흥민은 공식 대회 37경기 18골 15도움을 기록 중이고 리그에선 25경기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UEFA유로파리그에서 8경기 4골 3도움, FA컵서 2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2021년에만 8개의 도움을 기록해 후반기에는 주로 도우미로 활약 중이다. 2020년에 그는 유로파리그 3골 3도움, 리그 11골 4도움, 총 1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년 들어 손흥민은 지난 리그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리그 2골 4도움, FA컵서 4도움, 리그컵 1골, 유로파리그 1골, 총 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에 손흥민은 케인과 최고의 호흡을 맞추며 센세이션한 활약을 이어갔고 리그 득점 선두까지 올랐었지만 후반기에는 도우미로 완벽 변신했다.

FA컵 5라운드 에버튼 전에서 사상 첫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날 번리 전에도 베일에게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달라진 면모를 과시 중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두 차례 득점 찬스를 놓치며 득점에서는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번 시즌 경기당 공격포인트 0.89개로 경기 당 하나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로 토트넘에 보탬이 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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