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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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시트콤 동기"…현주엽X허재, 새 투자자 한기범 섭외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1.02.28 19:00 / 기사수정 2021.02.28 18: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과 허재가 새 투자자로 한기범을 섭외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 사단은 주엽TV의 새로운 투자자 섭외를 위해 한기범을 만났다. 중앙대 동문인 허재와 한기범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했다. 허재는 한기범 사무실이 너무 춥다고 얘기했다. 한기범은 예전에 운동할 때도 히터 틀지 않고 운동했다며 버럭했다. 허재는 자신은 히터를 틀고 했다고 주장했다.

현주엽과 박광재, 정호영은 눈앞에서 벌어진 두 전설의 다툼을 신기해 하면서 쳐다 봤다. 스튜디오에서는 버럭 허재의 원조가 한기범 아니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기범은 자신에게 농구인 최초 예능인 1호라는 타이틀이 있다며 김태희와 시트콤 동기라는 얘기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주엽은 "우리가 아는 김태희요?"라고 물어봤다. 한기범은 김태희와 함께 SBS 시트콤 '레츠고'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허재는 이야기꽃이 한창 무르익을 때 쯤 한기범에게 투자 얘기를 꺼냈다. 한기범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업 중이긴 하나 농구교실을 10개 지점이나 운영 중인 상황이었다. 마침 한기범은 주엽TV에 출연하고 싶은 의향도 있었고 투자할 생각도 있었다.  특히 한기범은 앞서 허재가 투자금으로 3천만 원을 언급했던 것을 두고 자신은 최소 5천만 원까지 할 생각이라고 했다.

현주엽 사단은 제대로 된 투자자를 섭외하는 데 성공하게 됐다. 정호영은 한기범까지 합류하게 되자 자신을 뺀 4명이 모두 농구이라는 상황에 농구 대결 콘텐츠를 제안해 봤다.
 
농구 4인방은 농구장으로 이동했다. 정호영은 저녁 내기를 걸자고 했다. 농구 4인방은 자유투 대결부터 시작했다. 한기범과 박광재가 4골을 기록한 가운데 현주엽이 나섰다. 한기범과 박광재는 골대 밑에서 계속 방해공작을 펼쳤다. 현주엽은 방해 속에서도 4골을 넣었다. 마지막 주자 허재 역시 4골을 기록하면서 모두 동점을 이루게 됐다.



2라운드로 3점슛 대결이 진행됐다. 한기범과 박광재가 각각 2골, 3골을 성공시켰다. 현주엽은 4골이나 넣으며 여전한 클래스를 드러냈다. 허재는 "현역 때보다 더 잘 하더라. 방송 끝나고 개인 연습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번에도 마지막으로 나선 허재는 박광재와 같은 3골을 기록하며 현주엽이 최종 1등을 하게 됐다.

현주엽은 자신의 우승이 확정되자 "농구하면 재미 없다니까. 다 1등이야"라고 얘기하며 저녁을 사게 된 한기범을 향해 "제가 뭐 좋아하는지 아시죠?"라고 물었다. 한기범은 잘 안다며 괜찮다고 했다. 허재는 한기범에게 괜찮지 않을 것 같다며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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