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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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김요한 "태권도 포기 후 연예계行, '모 아니면 도'였다" [엑's 스타]

기사입력 2021.02.24 18:50 / 기사수정 2021.02.24 15:53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태권도 전국체전 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생애 가장 컸던 선택의 순간을 이야기했다.

위아이는 24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챌린지'(IDENTITY : Challenge) 발매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지난 앨범의 '청량함'을 벗고 180도 다른 '마라맛'을 안은 위아이는 타이틀곡 '모 아니면 도'의 강렬함을 선사하는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특히 위아이는 "1집 콘셉트와는 너무나도 다른 강렬한 콘셉트여서, 우리도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팬 분들이 티저부터 너무 이 콘셉트를 좋아해주셔서 마음이 놓였고, 현재는 콘셉트에 만족한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모 아니면 도'는 리더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한 곡으로 위아이의 새로운 도전에 강렬함을 입혀 대중에 확실하게 팀을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이에 대해 석화는 "대현의 곡이 우리 팀의 색깔이 됐으면 한다. 특히 '모 아니면 도'는 그 색깔이 뚜렷하게 보인다고 생각해서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멤버들은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빨간 머리로 염색한 대현을 꼽으며 "강렬함을 머리로든 무대로든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명이 '모 아니면 도'이기에 멤버들에게 생애 가장 어려웠던 '모 아니면 도' 선택의 순간을 묻는 질문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용하는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안 하고 후회' 하느니 '하고 후회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던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대현 역시 "나도 이 직업을 선택했을 때, 다른 일을 하고 있었고 음악을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일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석화는 "'모 아니면 도'라는 이야기는 어쨌든 전진한다는 이야기지 않나. 우리 멤버들과 하나가 된 순간이 '모 아니면 도'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동한은 "저 때만해도 타 지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친구들이 많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이 혼자 올라와 가수 준비를 했던 것 자체가 모 아니면 도 아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준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는데 캐스팅 제의를 받게 됐다. 고등학교 1학년생이어서 공부에 집중해야할 시기였는데 진로를 결정했던 그 시기가 '모 아니면 도'였다"고 말했다.


김요한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스물한 살까지 태권도 선수였다. 인생을 다 바쳤던 건데, 그걸 포기하고 연예계에 입문한 것 자체가 '모 아니면 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그 선택이 '모'인 것 같냐, '도'인 것 같냐"는 질문에 "전진을 거듭해서 이미 윷놀이 한 바퀴를 다 돌았다고 생각한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위아이 멤버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절치부심으로 만들어 낸 새 앨범과 퍼포먼스는 눈에 띌 만큼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될 타이틀곡 '모 아니면 도'를 비롯한 위아이의 새 앨범이 더 많은 팬 나아가 대중까지 사라잡을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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