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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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린 "♥홍록기, 아들과 50살 차…내가 돈 많이 벌어놔야"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1.02.21 07: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아린이 어머니의 반대에도 일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홍록기, 김아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나선 김아린은 "강아지마저 제 편이 아니"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일상에서는 실제 모자 관계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가까운 홍록기와 장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홍록기는 "임신하고부터니까 3년 정도 같이 살았다"며 "저는 정말 좋다. 합이 잘 맞다. 와이프보다 장모님이랑 합이 잘 맞다"고 말했다. 이후 홍록기와 장모는 밥을 먹으며 김아린 뒷담화를 했다. 

김아린은 인플루언서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아린 어머니는 딸이 일하는 것을 반대했고, 아들도 엄마보단 할머니와 아빠를 따랐다. 홍록기는 "아린이 때문에 결혼을 했는데 살다 보니 장모님 때문에 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러한 일상에 스튜디오 멤버들 모두 놀란 상황. 김아린은 "처음 결혼할 때는 신랑이랑 나이 차를 못 느꼈다. 든든했다. 너무 좋았다. 근데 결혼을 하고 제가 40살이 넘어가면서 남편 나이가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이라고 자신이 어머니의 반대에도 일하는 이유에 대해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신랑이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고 임신을 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까 (아빠랑) 50살 차이가 나더라. 충격을 받았다. 등록금 생각만 해도"라며 "요즘에 상황이 안 좋아지다보니까 작년부터 시작된 게 엄청나게 타격을 받았다. 저는 산부인과에서 애를 낳으면서까지 일을 했다. 눈을 뜨자마자 CS를 받았다. 그렇게 일을 했기 때문에 지금 조금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아린은 "엄마가 댁으로 가시면 시간이 한정적이지 않나. 지금 많이 해놔야 조금 더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마음이 급하다"며 "저는 루안이 동생도 낳고 싶다. 하나를 가질 때와 둘을 가질 때는 돈이 네 배 차이 난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한살이 먹을 때 10년이 없어지는 기분"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홍록기, 김아린 부부는 11살 나이차를 뛰어넘고 지난 2012년 결혼했다. 홍록기가 50살이던 해에 시험관 시술로 아들 루안을 품에 안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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