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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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경희대 재학 시절 술병 든 과거 "이목구비 누가 밟았냐" (나혼산)[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2.13 16:00 / 기사수정 2021.02.13 16: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개그우먼 장도연의 과거 대학생 시절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도연이 제주도에 사는 남사친 백인호 씨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도연은 백인호 씨와의 오랜 인연을 전하며 "인생에서 없으면 안 되는 중요한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장도연은 백인호 씨에 대해 "이 친구와는 학교는 다른데 연합 동아리가 있었다. 광고 동아리였다. 이 친구는 그 동아리 인싸(인사이더) 같은 친구였다. 그렇게 친해진 후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친구다. 참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의 과거 대학생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 휴학 중이다. 과거 장도연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토익 905점을 맞았다. 그 점수로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힌 바 있다.

MT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긴 머리 헤어스타일과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술병을 들고 있는 장도연의 모습은 15년 정도가 훌쩍 지난 현재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박나래는 "탄산수냐 소주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성훈도 "너야?"라고 되물었다.

영상으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도연은 "소주다"라고 답하면서 많이 발전했다"고 웃었다. 또 "이목구비 누가 밟아놨냐?"고 덧붙였고, 당황한 성훈이 "왜 이러냐"고 당황하자 "내 얼굴이니까 난 말할 수 있지 않냐"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이날 장도연은 백인호 씨의 삶에서 놀라움을 느낀 점들을 털어놓으며 "저 친구가 신기하면서 대단한 게 이렇게 쌓아온 걸 바로 포기한다는 게.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쥐고 있을 것 같아서. 억울해서라도. 열심히 살았으니까"라고 속내를 전했다.

또 "예전에는 일이 없어서 불안했는데 지금은 쉴 때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어렵다. 제 인생이 글이라고 치면 문장이 쭉 가다가 쉼표가 있고 마침표가 있으면 새 문장을 시작하는데. 저는 그런 거 없이 하다가 느닷없이 쉼표가 찍어지는 느낌이다"라고 고민을 전하며 출연진들의 공감을 얻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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