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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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윤승아 "유기견 임시 보호, 법적으로 바뀌는 거 없어 속상" (승아로운)[종합]

기사입력 2021.02.07 17:37 / 기사수정 2021.02.07 17:3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윤승아가 유기견 임시 보호를 하며 느낀 감정들을 공유했다.

7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VLOG | 설날 선물 쇼핑, 유기견 임시 보호 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승아는 "저에겐 명절마다 가장 어려운 숙제가 있다. 감사하고 소중한 분들께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고는 한다. 그럴 때마다 항상 고민이 많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이 높았던 선물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승아는 "실용적인 아이템들을 선물하고는 한다. 정말 베프가 아닌 이상 어떤 선물이 좋은지, 요즘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없다"며 선물 고르는 팁을 공유했다. 첫 번째 팁으로는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본다"라며 "선물할 분의 관심사가 뭔지, 어떤 컬러를 좋아하는지 일상 사진을 보면 개인의 취향이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팁으로는 "주변에 가족 단위가 많다. 아무래도 먹거리를 선물해드리면 너무 좋아하시더라"라며 음식 선물을 추천했다. 

자신만의 팁을 소개하던 중에 윤승아는 반려견 밤비의 방귀 소리에 "죄송하다"며 웃었다. 김무열의 품에서 자꾸 방귀를 뀌는 밤비에 윤승아는 "오빠 겨드랑이에서 밤비 방귀 냄새만 자꾸 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한 언니 집에 찾은 윤승아는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서 수익으로 유기견 복지 활동을 도와드렸던 플리마켓을 못 했다"라며 "세 친구와 마음을 모아서 애니멀 홀더에게 150마리 정도 강아지가 구조가 됐다. 성견 6마리, 아이 4마리를 구조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윤승아는 새끼 4마리와 함께 온 강아지 러브의 한 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사연을 전했다. 남은 세 마리의 새끼 강아지와 함께 있는 러브는 밥을 먹을 때도 무서움에 몸을 벌벌 떨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피부가 안 좋지만 수유 중인 탓에 약욕밖에 못 하는 러브의 사연을 안쓰러워하며 러브 가족을 돌봤다. 이어 "앞으로 저의 브이로그에 이 아이들이 같이 할 것 같다. 지금 저희 집에 밤비, 다람이, 부, 틴틴이가 있기 때문에 예전에 저랑 임시 보호를 했던 친한 언니 집에서 같이 임시 보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승아는 "강아지가 물건으로 분류되는 게 아니라 가족으로 정확하게 등록이 될 수 있게 돼서 아이들을 무분별하게 사거나, 버려지는 일이 없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유기견을 꽤 많이 임시 보호하고 보냈는데 그럴 때마다 사실 법적으로 바뀌는 게 없어서 속상하고 지칠 때가 많다"라며 유기견들의 올바른 입양을 소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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