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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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쿤스트, '복면가왕' 작가 덕에 개인기 찾아…넉살 "통아저씨 아냐?" (전참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7 07:07 / 기사수정 2021.02.07 02: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복면가왕' 출연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복면가왕' 출연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작업실에서 우원재, 로꼬, 넉살과 한자리에 모였다. 이때 넉살은 "코쿤이가 프로듀서로도 오래 활동했고 아까 이야기했던 대로 랩 디렉팅을 할 때도 '너 연습 안 했지. 왜 그렇게 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본인은 비트만 찍지 랩을 안 하지 않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절대 안 한다"라며 맞장구쳤고, 넉살은 "근데 노래는 하는 거 알지 않냐"라며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그건 메이킹 해야 되니까 하는 거다"라며 인정했고, 로꼬는 "'복면가왕' 출신이다"라며 말했다.

넉살은 "'복면가왕'에서 (노래) 뭐 했냐"라며 물어고, 코드 쿤스트는 "김광석"이라며 故 김광석을 언급했다. 우원재는 "그거 필살기이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우원재 역시 과거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코드 쿤스트는 "그건 있다. (담당 작가가) 나한테 개인기 있냐고 하더라. '개인기 같은 거 없는데요'라고 했다. 개인기를 발견하는 곳이 있다더라"라며 회상했다.

우원재는 "맞다. 그거 신기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코드 쿤스트는 "따라가면 안 될 거 같은 분위기다. '저 개인기 없는 걸로 할게요. 괜찮아요'라고 했다. 율동 시키고 춤 시키고 그런 거 아니라더라"라며 덧붙였다.

코드 쿤스트는 "가보긴 할 텐데 별로면 나올 거라고 하고 들어갔다. 진짜 거짓말 아니고 원통을 주시면서 '이거 통과해보세요'라고 했다. 이거 통과하려면 팔 뼈를 부러뜨려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넉살은 "통아저씨가 하던 거 아니냐"라며 거들었고, 코드 쿤스트는 "해봤는데 안 들어가더라. '생각보다 몸통 뼈가 안 될 거예요'라고 했더니 훌라후프 조금 더 큰 거 네 개를 주시더라. 한 번에 돌려보라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는 "너무 웃긴 게 그걸 기분 안 나쁘게 잘 하신다"라며 감탄했고, 우원재는 "그분 진짜 대단하시다. 열의가 생긴다. 그분을 통하면"라며 공감했다.

코드 쿤스트는 "그래서 다리 꼬고 한 발로 앉아 있기 했다"라며 고백했고, 제작진은 '복면가왕' 제작진으로부터 코드 쿤스트가 개인기를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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