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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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장항준 "내가 이 여자 남편!" 버럭한 이유? (씨네마운틴)

기사입력 2021.02.01 17:55 / 기사수정 2021.02.01 17:55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남다른 부부 케미를 뽐냈다.

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장항준 "씨네마운틴 영상 풀버전 요청 하지말라" 정중히 부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은이는 "신축년을 맞이해 준비한 새해 특집이다. 오늘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라는 산을 올라보려고 한다. 이름하여 '드라마운틴'"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송은이는 "'좋은 어른이 된다는 건 무엇인가'에 대해 저한테도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 웰메이드 드라마 '나의 아저씨'"라고 이야기를 나눌 작품을 소개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작품을 소개하기도 전에 장항준 감독에게 아내 김은희 작가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송은이는 스피커폰으로 받아줄 것을 부탁했고, 장항준 감독을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김은희 작가의 첫마디는 "오빠 돈 보낼 때 풍년빌라 통장으로 보내야 해", "오빠 주식 언제 돼?" 등 돈과 관련된 이야기뿐이었다.

장항준 감독은 "왜 전화해서 돈 얘기만 하니"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김은희 작가는 "그러면 우리가 무슨 얘기를 해"라고 맞받아쳐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든 송은이는 "지금 '씨네마운틱' 녹화 중이다. 다름이 아니라 신년특집으로 '드라마운틴'이라 '나의 아저씨'를 하고 있다. 언젠가 꼭 '시그널'을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저도 제가 좀 압력을 넣었다. '시그널'을 하라고. 그런데 자기가 안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송은이는 "오빠가 뭔데"라며 따졌지만, 장항준 감독의 "이 여자 남편!"이라는 포효를 들어야 했다.

송은이는 "다음에 '시그널'을 하게 되면 출연이나 전화 연결이 가능하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은희 작가는 "출연이 힘들면 전화 연결이라도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장항준 감독이 다시 말을 걸려 했지만 이미 김은희 작가는 전화를 끊은 뒤. 아무 말도 들려오지 않는 상대방에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은희 작가는 '싸인', '시그널', '킹덤'을 집필한 스타 드라마 작가로 장항준 감독과는 지난 199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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