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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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A 회장 선거 출마' 나진균 "아마야구 개혁 마무리"

기사입력 2021.01.04 13:57 / 기사수정 2021.01.04 13:5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나진균 전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 제24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아마야구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국장으로 일한 나진균 예비후보는 4일 "전임 회장단들이 야구발전과 개혁을 위해 노력하셨지만 협회 안에서 큰 소득이 없었다. 야구계 통합은 제대로 된 준비 없어 진행됐고, 야구계 갈등과 문제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며 "협회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야구소프트볼의 발전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오랜 시간 야구소프트볼의 미래를 고민해 왔고, 나와 함께 고민해오던 많은 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진균 예비후보는 "회장에 취임해 협회의 진정한 변화를 이루고자 한다. 고질적 관행은 개선하고 부족한 부분은 새롭게 채워나갈 것"이라며 "한국 스포츠 사회에서 야구가 차지하는 몫은 확실히 챙겨 야구인의 미래를 키우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목동야구장으로의 협회 이전과 산하단체들의 동반이주에 따른 상호협력 강화, 대붕기, 화랑기, 미추홀기 등 지방대히 부할, 시도연맹에 대한 행정 지원 대폭 강화, 대학선수들을 위한 얼리 드래프트 제도, 공정한 판정을 강화한 챌린지 시스템, 독립리그와 소프트볼 실업리그 지원 확대 등을 내세웠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12일에 열린다. 5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7일부터 11일까지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나진균 전 사무총장에 앞서서 이순철 SBS 해설위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나진균선거캠프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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