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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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다" 지상렬, 만50세에 ♥ 도전…실험카메라부터 중매까지(개뼈다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07 06:5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면서도 표현이 강하지 못한 성격을 단점으로 꼽았다.

6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만50세 멤버들 중 유일한 '솔로'인 지상렬을 장가 보내기 위해 직접 나선 이성재, 김구라, 박명수의 모습이 담겼다.

세 친구는 지상렬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개뼈다귀'의 장기 프로젝트로 가져가겠다며 그 일환으로 실험 카메라를 준비했다.

이성재 지인의 사촌동생으로 분한 작전 여성은 지상렬에게 열심히 구애를 펼쳤지만, 지상렬이 매너를 보여주면서도 철벽을 치는 것은 물론 초면에 치실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 친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개뼈다귀'가 분석한 지상렬의 패인은 상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것과 과하게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 등이 거론됐다.

실험 카메라였다는 것을 뒤늦게 안 지상렬은 "여성 분이 지인의 지인이기 때문에 마음을 애초부터 열지 않았다.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미모에 놀랐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제가 원래 표현에 좀 약하다. 어떻게 보면 여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것"이라며 "'왜 지상렬의 여자친구는 항상 외로워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지게 했던 것 같다.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 친구들은 지상렬을 위해 중매소개소를 찾았다. 지금껏 연결된 부부만 5000쌍이라는 김인숙 중매인은 친구들에게 지상렬의 기본 정보를 물어보며 신청서를 작성해나갔다.

최고령 부부는 70대와 60대 부부라고 밝힌 중매인에게 김구라는 "상렬이가 20년 뒤 70대에 사랑을 찾을 수도 있다"고 말해 친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지상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구들의 노력이 참 고맙다"며 "결혼할 생각이 있다. 결혼 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채널A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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