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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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라이브도 성공"…2F 신용재·김원주, 귀호강 공연 펼친 신인 듀오(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0.12.04 09:00 / 기사수정 2020.12.04 11:0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신인의 마음으로'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2F 신용재, 김원주가 아침 라이브까지 성공하며 귀호강 공연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2F가 라이브 공연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을 선사했다.

이날 2F는 자기소개를 해달라는 말에 김원주가 "오른 쪽, 형을 맡고 있다"고 말했고 신용재가 "왼 쪽, 동생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오른쪽, 왼쪽은 무대에서 서는 것을 구분한 거라고.

아침 8시에 라이브를 요청한 것에 대해 2F는 "처음에는 아침 방송이니까 부담 갖지 말고 한 소절 해주시면 안 되냐고 하셨는데, 며칠 지나니 라이브 해주실 수 있냐고 하셔서 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다른 어떤 라디오보다 노래 하는 게 많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신인그룹의 마음으로 아침 라디오에서 라이브 해보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포맨이라는 팀명에서 2F로 변경한 두 사람은 "안 헷갈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사실 우리보다는 MC 분들이나 출연진 분들이 많이 헷갈리시더라"고 이야기했다.


2F라는 팀명에 대해서는 "둘이 술 한잔 하다가 밖에 나왔는데 층별 안내판이 있는데 1F, 2F 돼 있길래 그걸 보고 지었다. 투맨이나 포엠 등 포맨과 비슷한 이름도 후보로 있었는데 좀 더 다르게 가고 싶은 마음에 2F로 하게 됐다. 이렇게 짓고 나서 더 의미 부여를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두 사람은 싸운 적 없냐는 질문에 신용재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형이 정말 잘 받아준다. 내가 동생이지만 이끌어가는 스타일인데 형이 잘 받아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신용재가 소집해제 후 솔로곡을 낸 것에 대해 섭섭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원주는 "용재가 아직 사회복무요원일 때 내가 먼저 소속사를 이적해서 솔로곡을 냈다. 이후에 용재가 내가 있는 소속사에 와서 다시 합쳐졌다. 그래서 섭섭하지 않다"고 말했다.

신용재는 코러스로 참여해 거의 자신의 곡처럼 뺏어온 곡으로 가수 美와 함께한 'Here I am'이 꼽히자 "윤민수 형과 많이 함께하다보니 감정 과몰입을 많이 배웠다"며 "그렇게 코러스를 감정 몰입 하다보니 내 곡 처럼 됐다"고 말했다.

김원주는 "민수 형이 항상 감정과잉을 많이 하시니까 용재도 제대로 배운 것 같다. 美가 이때 트라우마가 생겨서 용재랑 같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꺼려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말 발표한 신곡 '2020년 11월 어느 가을밤'의 라이브 공연을 성료했다.

2F는 "오늘 너무 뿌듯하다. 아침 라이브 도전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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