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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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없이 엄마 된' 사유리…가상커플 이상민→절친 배현진도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20.11.17 11:50 / 기사수정 2020.11.17 10: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선언, 출산 소식을 전한 가운데 스타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 4일 오전, 일본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이러한 사유리의 소식에 동료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응원과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유리와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커플로 인연을 맺었던 이상민은 "축하해... yupyup!!"이라는 글로 사유리의 선택을 응원했고, 시험관 시술 중임을 알렸던 채리나는 "너무너무 아름답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샘 해밍턴은 "축하해! 이제부터 진짜 다른 삶은 시작인데, 재밌을 거야!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나 얘기해"라며 '두 아이 아빠'다운 메시지를 전했다. 김나영, 양미라, 김지혜, 김미연, 이지애, 이지혜, 장영란 등 출산 경험이 있는 스타들도 "대단하고 멋지다", "사유리답다고 생각했다" 등의 말로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

아나운서 출신 국회의원 배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유리와 찍은 셀카를 업로드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세요. 아가도 엄마도. 우리 율님. 전부 건강하잣"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사유리는 "한국 들어가면 집 놀러와줘"라는 댓글로 훈훈함을 안겼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너무 멋있는 엄마다", "실천하는 용기가 멋있고 대단하다", "아이도 엄마도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사유리라면 멋진 엄마가 될 것 같다" 등의 말로 사유리를 응원했다.

한편 사유리는 한국의 산부인과에서 난소 기능이 마흔여덟이며 자연 임신이 어렵고, 시험관 성공률도 높지 않다는 말을 듣고 '비혼모'의 삶을 선택했다. 그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았으며, 지난 4일 '엄마'가 됐다.



사유리는 16일 KBS 1TV '뉴스9'를 통해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서 결혼하는 것은 저는 어려웠다"고 이 같은 선택의 이유를 밝히며 "아침에 일어나면 애가 옆에 없을까 봐 불안하다. 행복해서 이게 꿈이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에 무섭다"는 말로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 살겠다"며 임신 중 찍은 만삭 사진을 공개,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사유리-배현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KBS1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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