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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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대행 "김태균-정은원, 시즌 종료 전 복귀 어려워"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10.14 17:27 / 기사수정 2020.10.14 17:2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간판 내야수 김태균과 정은원이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1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 김태균과 정은원의 복귀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지난 8월 16일 팔꿈치 부상으로, 정은원은 그 전날 손목 뼛조각 파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군이 있는 서산구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재활 기간은 그만큼 늘어났다.

이날 두산전을 치르면 한화에게 남아있는 경기는 단 11경기에 불과하다. 최원호 대행은 김태균과 정은원의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쉽지 않을 것 같다. 정상적인 기술 훈련을 마치고 경기를 하고 있어야 시즌이 끝나기 전에 1군에 올라올 수 있을텐데, 그 정도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최 대행은 "현재 두 선수는 재활 프로그램대로 훈련을 하고 있다. 몸을 만드는 체력 훈련을 하고, 기술 훈련은 아주 기초적인 저감도 스윙 정도다. 이번주 7경기를 하면 다음주 2경기, 그 다음주 4경기가 있는데 스케줄로 봐서는 시즌을 마무리하기 전 1군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진호(좌익수)~김민하(우익수)~송광민(지명타자)~최재훈(포수)~노시환(3루수)~반즈(1루수)~이도윤(2루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어지럼증을 호소했던 오선진은 몸상태가 괜찮아 선발로 복귀했다. 최원호 대행은 "이도윤은 원래 주포지션이 2루라 2루에서 하는 것도 겸사겸사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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