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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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대행 "백승건 선발 계속, 오원석도 기회 준다" [문학:프리톡]

기사입력 2020.08.27 16:41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외국인 투수가 한 명 뿐인 SK 와이번스가 백승건에게 계속해서 선발 마운드를 맡긴다.

SK는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을 방출하고 투수 대신 타자 타일러 화이트를 영입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리카르도 핀토와 박종훈, 문승원이 기존 선발 자원이었고, 킹엄이 헤매는 사이 5선발이었던 이건욱이 한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킹엄이 공식적으로 떠난 뒤 김주한, 이어 백승건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일단 백승건에게 계속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 박경완 감독대행의 설명이다. 박 대행은 "조영우는 선발로 쓰지 않고, 백승건과 오원석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아무래도 백승건에게 기회가 더 많이 가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박경완 대행은 "백승건이 전날 5이닝을 채우지는 못 했지만 나름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본다"고 평했다. 백승건은 지난 26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6개의 사사구를 기록했으나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 했다. 직전 삼성전에서는 5이닝 5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백승건과 함께 고졸 신인 오원석에게도 올 시즌 선발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1차지명으로 SK 유니폼을 입은 오원석은 확대 엔트리가 시작된 18일 데뷔 첫 1군 콜업됐고, 3경기에서 3이닝 3실점(무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8경기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55. 1군 콜업 직전 2경기에서 각각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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