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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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부 유튜버 도전' 김지현 "건물주 남편 재테크 노하우 공유"(인터뷰)

기사입력 2020.08.27 16:07 / 기사수정 2020.08.27 16:0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김지현이 남편과 함께 부부 유튜버로 도전에 나섰다. 

최근 김지현은 남편 홍성덕 씨와 함께 유튜브 채널 부부동산TV를 오픈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공유해오고 있다. 특히 부동산 업계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홍성덕 씨의 전문적인 지식과 재테크 방법 등이 호응을 얻으며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지현은 27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남편이 과거 부동산 사업을 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땅이나 건물을 보는 정성과 노력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땅이나 건물을 볼 때 아침부터 점심, 저녁까지 하루 세 번씩 가고, 주말과 평일 각각 가볼 정도로 꼼꼼하게 살펴보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방송을 함께하면서 남편의 부동산 관련 전문적인 지식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역시 남편과 함께하며 보고 배운 것들을 들려주고, 남편 옆에서 양념으로 재밌게 풀어나가는 역할을 하면 재미적인 요소도 생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성덕 씨는 건물을 두 채 소유한 건물주로 알려지면서 그만의 건물 재테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은 상황. 김지현은 "보통 아파트나 주택 관련 정보가 담긴 유튜브 채널은 많은데 건물 재테크 관련 유튜브 콘텐츠는 많이 없더라. 남편의 이야기를 듣는 분들은 '왜 그동안 아파트만 고집했을까?'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 정도로 건물 재테크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직 잘 모르신다. 그 부분을 조금 더 쉽고 재밌게 풀어내기 위해 만든 유튜브 채널이다"라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업로드된 콘텐츠에는 홍성덕 씨의 부동산 관련 경험담, 실패 사례 등 에피소드를 토크로 풀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으로 공개되는 콘텐츠에서는 직접 의뢰인과 만나 맞춤 매물을 소개하는 모습 등이 담길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부부가 함께 좋은 매물을 보러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알려줄 계획이다. 

김지현은 "남편과 함께 돌아다니니까 너무 좋다. 남편도 평소 좋아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본인이 직접 알려줄 수 있으니까 너무 좋다고 하더라. 저희는 그저 좋은 매물을 소개하고 많은 분들에게 건물 재테크와 관련된 정보를 알려드리는 게 너무 좋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좋아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건물 재테크를 투기 목적으로 하라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10년, 20년 후를 바라보고 내가 살 집과 땅을 생각해서 재테크의 개념으로 알려주려는 것이다. 요즘 같이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 저희 콘텐츠를 통해 건물 재테크라는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지현 인스타그램, 유튜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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