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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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1위 다툼도 5위 다툼도 '1.5G차'

기사입력 2020.08.22 11:57 / 기사수정 2020.08.22 12:0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8월 22일 토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정찬헌) LG 트윈스

양 팀 최근 기세는 몹시 상반됐다. LG는 최근 10경기 8승 2패했고 한화는 3승 7패했다. LG는 2위 키움과 1.5경기차이고 1위 NC와 3경기차다. 4위 두산과는 2경기차다. 정찬헌은 7월 3경기 평균자책점 6.48으로 기복이 있었지만 8월 첫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서폴드는 직전 경기에서 6이닝 2실점했지만 올해 LG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떠안고 평균자책점 7.02로 좋지 않았다.

문학 ▶ 두산 베어스 (김민규) - (핀토) SK 와이번스

두산은 부상 선수가 한둘이 아니지만 처지지 않는다. 최근 10경기 5승 5패했다. 21일 포수 2명이 동시 부상자 명단 등재되면서 사실상 선발 포수 자리는 며칠 간 최용제가 짊어져야 할 상황이다. 김민규는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반등 기틀을 마련해놓아야 하는 SK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했다. 핀토는 전담 포수 이흥련과 함께하게 됐지만 8월 3경기 평균자책점 13.86으로 기복이 아직 심하다.

대구 ▶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 -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두 팀 간 승차는 3.5경기다. 삼성으로서 이번 2연전이 짧지만 중요할 수 있는 이유다. 바로 위 순위 팀과 경기에서 반등할 발판을 마련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새 외국인 타자 팔카가 2연전 중 합류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원태인은 올 시즌 롯데전 2경기 나와 14⅔이닝 2실점(1자책)으로 좋았다. 서준원은 삼성전 1경기 나왔고 3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수원 ▶ NC 다이노스 (최성영) - (소형준) KT 위즈

입장 차이가 조금 있지만 순위가 걸려 있는 싸움이다. 1위 NC는 2위 키움이 1.5경기차 바짝 쫓고 있는 터라 안심할 겨를이 없다. 5위 KT는 6위 KIA와 승차가 1.5경기다. 미끄러질 수 없는 상황이다. 14년 만의 고졸 신인 10승을 노리는 소형준은 8월 3경기 평균자책점 0.51으로 매우 호조다. 최성영은 올해 첫 KT전 등판이고 직전 등판 LG전은 피홈런 등으로 4⅔이닝 던지는 데 그쳤지만 수비 실책 변수 또한 있었다.

고척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김태훈) 키움 히어로즈

KIA는 최근 4연패했다. 그러면서 5위 KT와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더는 처질 수 없는 상황에서 양현종 역할이 중요해졌다. 양현종은 올해 키움전 3경기 나와 승리 없이 2패 떠안고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11일 LG전(6이닝 8K 1실점) 이어 16일 SK전(5⅔이닝 8K 3실점)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썼다. 1위 NC를 1.5경기차 쫓고 있는 키움은 김태훈이 시즌 첫 선발 등판하게 됐다. 김태훈은 올해 최다 3이닝 투구하는 등 불펜에서 전천후 역할을 해 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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