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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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집회 강행 후 검찰 송치에 "정권, 날 죽이려고 작정하고 달려들어"

기사입력 2020.08.20 10:56 / 기사수정 2020.08.20 10: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역 지침을 어기고 집회를 강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배우 조덕제가 답답함을 호소했다.

19일 조덕제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사건은 이미 6월에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이다. 저도 아내도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기소의견을 달아서 검찰에 송치했다는 소식을 지난 7월 초에 알려와서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좌파들이 지난 8.15 집회로 건수를 잡았다고 생각하는지, 문재인 정권에 빌붙은 좌파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저와 관련된 보도를 내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게 이렇게 기사가 날 일인가 싶다"고 의아해 한 조덕제는 "절 죽이려고 작정하고 달려드는 것 같다"고 하소연하며 "이런 행태는 임기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전광훈 목사에 이어 보수 우파 인사를 박멸하겠다는 것이다. 지금 우파세력을 신천지 세력처럼 몰고가고 있다. 전문가들도 야외 집회에서 확산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좀비들을 동원에서 진성 우파 세력을 척살하기 위해 공작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미래통합당까지 합류했다. 통합당도 좌파가 됐다. 저는 좌파와 싸워서 이기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조덕제를 지난 6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덕제는 지난 2월 변희재 씨가 만든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명목으로 세종로 등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추가 조사 등을 거쳐 조씨를 재판에 넘길지 결정할 방침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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