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8.17 07:15 / 기사수정 2020.08.17 02: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의 원년멤버 이수근과 은지원이 상반되는 폭우대처법을 알려줬다.
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이수근과 은지원이 전화연결로 목소리 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폭우로 인해 원래 캠핑 콘셉트로 진행되려던 촬영계획이 무산 위기에 처하자 대기를 하던 중 원년멤버들에게 연락을 해 봤다.
문세윤은 이수근에게 전화를 했다. 이수근은 문세윤이 '1박 2일' 촬영 중이라는 얘기를 듣더기 "톤이 너무 쳐져 있다. '1박 2일'은 에너지다. 그런 식으로 할 거면 당장 나와라"라고 소리쳤다.
문세윤은 급하게 톤을 높이며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근은 과거 비가 올 때 멀리뛰기를 했던 사실을 전하며 "비가 오는 날은 찝찝해야 한다. 옷이 다 젖어서. 많이 추울수록 좋고 더운 게 반칙이다. 더운 건 방송에서 보이지 않는다. 예능의 계절은 겨울이라고들 한다. '1박'의 계절은 겨울이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다른 멤버들과도 인사를 나누면서 시즌4 멤버별 역할에 대한 얘기도 했다. 이수근은 김선호와 관련해서는 "선호 씨가 사실 우리 때 승기가 되어줘야 한다. 그래서 CF도 한 16개 찍고"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딘딘과 라비를 두고 "라비랑 딘딘이 조금 겹친다. 라비가 고급스러움은 있다. 딘딘은 정수기 필터 같은 역할이다. 악플 받는 사람은 1명 있어야 된다. 예전 '1박' 때는 내가 다 먹었다. 사람이 단단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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