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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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형-런닝맨' 외모비하 발언으로 징계

기사입력 2010.10.07 15:08 / 기사수정 2010.10.07 15:09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뜨거운 형제들'과 '런닝맨'이 제재조치를 받았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출연자들이 상대방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당신 제비야?", "뭐야? 대머리 독수리" 등의 저속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특히 고성을 동반한 반말 등을 자막과 함께 반복적으로 방송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프로그램에서 손가락으로 상대방의 코와 입을 찌르거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의 과도한 몸싸움이 지적됐다. 또, 뜨거운 음료를 강제로 빨리 마시게 하는 등의 가학적인 내용과 외모 비하 표현에 대해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런닝맨 출연진들은 "진짜 흐릿하게 생겼다", "야! 너 죽어" 등의 반말과 저속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사진 (c) MBC 뜨거운 형제들, SBS 런닝맨]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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