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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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전수민, '결혼'으로 인생 2막…"후회하지 않아" (종합)[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6.27 17:50 / 기사수정 2020.06.27 17: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경진, 전수민이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개그맨 김경진, 모델 전수민 커플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지인들과 함께한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을 연결시켜준 이는 방송인 엘제이(LJ)로 알려졌다. 그렇게 만난 두 사람은 1년여의 연애 끝에 부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어디서 호감을 느꼈을까. 김경진은 "저는 수민이의 댄스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진의 요청에 전수민이 수줍은 웨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수민은 "오빠를 봤을 때 밝고 배려심이 많고 섬세한 점에 반했다"고 답했다. 



전수민은 김경진의 외모에 대해 "저의 취향"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변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선 "처음에는 안 믿다가 두세 번 보고 1~2년 만나고 나니까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주변에서 많이 인정해주고 응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 결정을 후회하지 않냐는 짓궂은 질문도 받았다. 이에 김경진과 전수민은 각각 "저는 후회하지 않는다", "앞으로 행복하게, 감사하게 잘 살겠다"는 답을 내놓았다. 

프러포즈는 아직 못한 상태다. 김경진은 프러포즈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대신 오는 7월 1일 자신이 속한 트로트 그룹 신하를 통해 프러포즈송 '나의 사랑 너의 사랑'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김경진은 "제가 (노래를) 만들어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는데 음원사이트 스케줄이 저에게 맞춰주지 않더라"고 해명했고, 전수민은 "이해해주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신혼여행지는 제주도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보내게 된 것. 전수민은 "오빠랑 제주도 여행을 안 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2세와 관련한 소망도 밝혔다. 전수민은 "외모는 저를 닮았으면 좋겠고, 성격은 오빠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김경진은 "저는 수민이의 비율. 너무 좋지 않나"라는 말로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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