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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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먹' 김풍, 믹서기 문명 전파→해산물 라면까지 '특급 알바생' 등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4 07:10 / 기사수정 2020.06.24 09:18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배달해서 먹힐까?' 김풍이 '아이 엠 샘' 특급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토요일 저녁 장사를 시작한 '아이 엠 샘' 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킴이 3인분 포모도로 파스타를 만드는 동안 김풍은 문어 샐러드, 티라미수를 요리했다. 순조롭게 영업이 진행되자 샘킴은 "뭔가 되게 하루 종일 잘 넘어간다"라며 의아해했고, 김풍은 "순조롭지 않냐. 왜 그런 것 같냐. 이게 바로 김풍 매직이 아닐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샘킴은 김풍에게 치즈 갈기를 부탁했다. 치즈 갈기는 앞서 안정환이 "제일 빡세다"라고 작업이었다. 윤두준 역시 "기계를 하나 사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김풍에게 고된 작업을 시킨 샘킴은 미안함에 덜 어려운 작업을 시키려 했다. 그러나 김풍은 "내일 내가 함께 하지 못하니, 내가 있을 때 어려운 거 다 시켜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샘킴은 "그럼 피클도 좀 담그고 가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때 김풍은 "형네 매장에서도 이렇게 가냐, 믹서로 갈면 안 되냐"라고 제안했다. 샘킴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하자 김풍이 믹서기로 치즈 갈기에 도전했다. 정세운은 "이걸로 되나"라며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라고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풍은 믹서기에 갈리는 치즈를 잘게 갈아 넣었고, 패기롭게 작동을 시켰다. 치즈가 너무나도 곱게 골리자 샘킴은 "이거 다 갈아라"라며 그를 인정했다. 김풍은 "문명을 전파해주러 온 사절단 느낌이 들었다. 기계를 쓰면서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1세기 정도는 뒤쳐진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풍은 믹서기로 모든 치즈를 다 갈았다. 이에 윤두준은 "내일도 와 주시면 안 되냐"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영업을 종료한 뒤, 김풍은 "힘들긴 힘들다. 쉽지 않다. 확실히 호흡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 엠 샘' 팀원들을 위해 김풍 표 해산물 자투리 라면을 끓였다. 맛을 본 윤두준은 "내가 먹은 라면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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