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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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 표현 못해 미안"…'6시내고향' 트와이스, 편지로 전한 속마음 [종합]

기사입력 2020.06.10 18:4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트와이스(정연, 채영, 미나, 모모, 사나)가 경기도 양평에서 즐긴 힐링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트와이스는 식사를 하던 중 이야기를 나누며 그룹으로 활동하는 힘든 점에 대해 "씼을 때다. 화장실이 몇 개 안 되니까. 피곤하니까 빨리 씻고 싶어서"라고 입을 모았다.

또 정연은 식당 주인 할머니를 보며 6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기도 했다. 정연은 하늘에 계신 할머니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최근에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김밥이 너무 먹고 싶더라. 엄마한테 해달라고도 했었어. 엄마도 할머니 너무 보고싶어해. 보고싶어 할머니"라고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채영과 사나, 미나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하늘을 날며 "재미있다"고 모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꾸며진 정원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때 멤버들은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채영은 멤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무뚝뚝한 편이라 표현을 못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애틋함을 고백해 감동을 전했다.

여행을 마치며 모모는 가장 인상깊었던 것에 대해 "모내기가 제일 인상 깊었다"고 전했으며, 정연은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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