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01 10:42 / 기사수정 2020.06.01 10:46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에 의해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에 목소리를 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백인 경찰이 흑인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목을 무릎으로 압박해 결국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인종 차별로 인한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지며 미국 전역에서는 플로이드 사건에 반발하는 시위가 일어나 유혈 폭력 사태로까지 번졌다.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은 1일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많은 사람의 고통과 분노, 좌절에도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현역 시절 시카고 불스에서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6차례나 차지하며 농구 황제라 불린 조던은 "나는 뿌리 깊은 인종 차별,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이들과 함께한다. 리는 충분히 (이런 일들을) 겪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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